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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살인 살균제 대참사 재난 실화 증발된 범인

by 라봉라꿍 2023.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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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증발된 범인, 피해자는 증발되지 않는다 공기 살인

화목해 보이는 한 가정, 어린 민우가 아파 침대에 누어 있는다. 대학병원 의사 태훈은 병원에 출근해 저체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 그의 저체는 한영주 중앙지검 검사로 화끈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민우의 상태가 호전되 보여 수영강습을 갔지만 수영 중 숨을 못쉬어 물에 빠졌고 태훈의 병원 응급실로 도착 해 급하게 수술에 들어간다. 수술실에서 나온 태훈은 아내 길주에게 민우의 폐사진을 보여주며 폐가 딱딱하게 굳었다며, 급성 간질성 폐질환이라 말해준다. 중환자실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있는 민우, 길주는 집에 가 물건들을 챙겨오기로 한다. 다음날 상황을 모르는 검사 영주가 조카를 보러 집에 오는데 쓰러져 있는 길주를 발견한다. 길주는 이미 사망한 상태 가족은 장례를 치른다. 사망원인은 급성 폐질환, 이미 그녀의 폐가 2/3 굳어 있는 상황이였다. 태훈은 영주에게 급성 폐질환으로 최소 1년정도 아파왔다 말하는데 영주는 5개월전 길주와 함께 건강검진을 받았고 폐관련 이상 증상은 전혀 없다는걸 알게된다. 이상하게 여긴 태훈은 길주를 부검하기로 하고 그녀의 폐가 굳어있는걸 확인한다. 검사 결과로 회의를 통해 기관지를 통해 무언가 들어와 문제가 생겼다는 걸 알게 되었고, 이와 유사한 증상을 갖고 있는 환자를 오랫동안 검사해왔다는 의사를 알게되어 찾아가지만 종환교수는 이미 의사를 관두고 지방에 내려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그를 찾아 간다. 교수를 만나 자신의 아들 사진을 보여주고 소아과 교수는 2006년부터 증상을 확인했다 한다. 처음엔 감기인 줄 알았지만 아이가 죽었고, 역학조사를 진행했지만 봄에만 해당 증상이 나타난다는걸 알게되었다. 태훈은 피해자들의 주소를 알아내 역학조사 설문지를 받기위해 우편을 돌린다. 하지만 돌아오는 우편은 없고, 결국 영주와 함께 직접 피해자를 찾아가기로 한다. 쌍둥이와 아내를 잃은 현종을 찾아간 그들 증거사진을 찾기 위해 사진을 찍어간다. 봄에 쓰러진 손녀 지영의 할머니를 찾아간 그들, 가족들은 계속 기침을 하고 있고 방안을 확인하러 간다. 방 안엔 호흡기에 의지한 체 누어있는 지영이 있다. 태훈은 지영의 사진을 찍은 후 집으로 돌아온다. 집으로 돌아온 태훈은 방에서 나는 아내의 환청을 듣고 방으로 가보는데, 그곳엔 아들 민우와 길주가 누어있는데 길주가 기침을 한다. 그 옆에 가습기가 틀어져 있고 태훈은 피해자들의 모든 집에 가습기가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태훈은 길주가 지냈던 방에 동물실험을 해보려 한다. 질병관리본부는 방 가운에 우리에 가둔 쥐를 놓고 생활 패턴에 맞게 가습기를 가동했고 그 결과 2주후 쥐들이 폐질환으로 사망하게 된다. 원인은 곰팡이 균같은 것이 아니고 PHMG 즉 화학물질로 인한 것으로 알게 된다. 이 화학물질은 가습기 안에 대량으로 발견되고 태훈은 지난 피해자들의 집 사진을 뒤지며 오투회사의 가습기 살균제를 발견하게 된다. 영주는 부장에게 가습기 살균제에 대한 판매 중단과 압수수색을 요구하지만 증빙자료 불가로 인해 아무것도 할수 없다. 영주는 태훈과 인호를 모아 이슈를 만들어 보도자료를 뿌리기로 한다. 다음 날 대대적인 보도가 나가고 오투회사 대표 선오는 대응을 준비한다. 선오는 팀장 우식에게 이 사건이 마무리되면 자신은 말레이시아에 간다며 대표자리에 앉으라 권한다. 우식은 박의원을 만나 대접을 시작하고, 신문사 역시 압박이 들어가 신문을 내리라 한다. 박의원은 검사실로 가 임부장에게 한영주 검사에 대해 압박을 준다. 결국 한영주는 검사직을 그만 두고 변호사를 하기로 한다. 오투는 지방출신 법원장 변호사를 구하고, 영주는 중앙지검장 출신 변호사 경한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거절당한다. 영주는 마땅히 사람을 못구하고 있는데, 양계장을 영입한다. 영주의 사무실로 피해자 가족들이 찾아온다. 그들에게 현재 법원은 증거자료가 없어 재판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며, 민사 재판의 경우 시간도 오래걸리고 힘들겠지만 싸워 이기자며 피해자들 독려한다. 재판 준비로 몇달이 흐르고, 진전이 없는 상황에 갑자기 미국인이 사무실을 찾아온다. 미국의 한 아이가 가급시 살균제로 인해 사망했기 때문이다. 오투는 이 일이 미국까지 퍼지지 않게 한국안에서 해결하려 한다. 드디어 열린 재판 오투 대표 변호사로 경한이 들어온다. 영주가 찾아온 그날 오투 대표자 직접 경한을 찾아갔고 돈으로 그를 영입했던 것이다. 재판이 시작되고 갑자기 경한이 오투 제품을 한국대 최교수 팀장에게 독성실험 맡기자며 시간벌기를 시작하며 피해자들과 무조건적인 합의를 시작했다 한다. 우식은 현종을 찾아가 돈을 주며 합의하자 한다. 또한 다른 피해자 명단을 주면 돈을 더 주겠다 하고, 그는 결국 합의한다. 결국 재판은 독성실험을 하기로 결정이 난다. 영주는 장태성 교수를 찾아가 도와달라 한다. 그 시각 오투 팀장 우식은 독성결과를 들어러 가고 한국대 최교수는 물질 안에 독성이 가득하다 말하며 딜을 시작하려 하고 우식은 좋은 조건을 내밀지만 태훈이 자꾸 나서니 위험하다며 사인은 나중에 하자한다. 우식은 태훈의 아들 민우를 찾아가고, 민우에게 이식받을 수 있는 폐를 오투가 찾아준다며 연락달라 한다. 민우는 당장 폐이식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태훈은 이를 거절한다.

2차 재판 장태성 교수는 증인석에 앉아 있는다. 영주는 그에게 화학물질의 독성에 대해 물으며 독성관련 의견서를 제출하고 경한은 장교수의 지난 과거 환경부에서 직접 자필했던 논문을 읽어달라 하는데, 그 내용이 PHMG 독성이 없다 라고 쓰여있다. 다음 증인은 추대표이고 경한이 독성결과를 말해달라 한다. 그들의 결론은 가습기 살균제는 폐질환과 아무 상관 없다라고 한다. 영주는 추대표와 오투 사이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하며 믿을 수 있는 실험결과냐 묻고 추대표는 참관인이 있었다며 참관인으로 태훈을 선택한다. 재판장 앞에 선 태훈은 실험결과는 믿을 수 있고 독성이 없다고 말한다. 재판장에 있는 피해자들은 오열하고, 팀장 우식은 재판장을 떠난다. 지난 밤 태훈은 결국 아들 민우의 폐이식을 위해 우식의 뜻을 따르기로 한다. 사무실로 돌아온 영주에게 사과하는 태훈 영주는 모든 실험이 정확했냐 묻는데 태훈은 그렇다 답한다. 오투의 자축하는 자리, 그곳에 팀장, 의원, 장태성 교수 등 주요인사들이 모여있다. 대표 선오는 말레이시아에 회사를 차려 가기로 하고, 한국엔 우식이 대표자리를 맡기로 한다. 그러면서 남은 제품을 한달 안에 전부 판매하고 후에 성분을 바꿔 판매하기로 한다. 선오가 출국 하려는 순간 경찰들이 나타나 그를 잡아가고 한국지사 대표가 된 우식은 뉴스를 통해 독성실험이 조작되었음을 보며 오열하기 시작한다.

 

2. 가해자는 없고 피해자만 있는 공기 살인

사실 그는 민지라는 딸이 있었고, 그녀 역시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였다. 회사에 있던 우식은 가습기 살균제로 인해 딸 민지를 잃고 아내만 겨우 살아남았었지만, 결국 아내도 잃게 된다. 그날 집에 돌아온 우식은 태훈이 피해자 가족들에게 보냈던 우편을 발견한다. 우편을 들고 집에 들어온 우식, 호주에 납품하기로 했던 가습기 살균제가 독성실험에 문제가 있다며 사람이 죽을 수도 있다 말한다.  비가 내리던 그날 태훈을 찾아온 그 우식, 그날 우식은 태훈에게 오투의 상황을 전부 알리며 실험실에 태훈을 투입시켰다. 그렇게 둘은 한편이 되어 실험실에서 실험 결과를 녹화했고 그걸 세상에 알린 것이다. 그로 인해 우식은 체포되었고 태훈은 무혐의로 풀려난다. 우식의 면회를 온 태훈과 영주. 태훈의 아들이 합법적으로 폐이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는 사실과 우식의 변호사로 영주가 일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린다. 그 때 영주에게 부장이 전화가 온다. 오투 대표와 변호사는 취조를 하기 위해 검사를 기다리는데 복직된 영주가 검사로 들어와 취조를 시작한다. 병원에선 민수가 눈을 뜬다. 가습기 사건이 발생한지 10년 후 국회에선 가습기 피해자 진상 조사 위원회가 열리고 피해자들의 영상이 흘러 나온다. 국가기술표준원, 식약처, 환경부, 보건복지부 모두 자신들 탓이 아니라 하고 태훈은 분노한다. 피해자 가족들은 국회로 몰려 들어 시위를 하고 있는 모습으로 영화는 끝난다.

 

3. 실화를 배경으로 만들어진 영화 공기 살인

이 영화는 실제 대한민국 기업에서 일어난 일이다. 현재까지도 피해자들은 늘고 있으며 2020년 한국환경보건학회에서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약 2만명이 살균제로 인해 사망하였다. 건강 피해자 수는 95만명으로 추정하니 앞으로도 계속해 싸워야 할 문제이다. 해당 제품은 약 1000만여 통이 판매되었고, 이는 대한민국 국민 절반 이상이 사용할 수 있는 용량이라 한다. 현재까지도 가해자는 없이 피해자만 있는 실정이다. 서로 내 탓이 아니다 피하기만 하고 그 누구의 사과도 누구의 책임도 받을 수 없는 상황이다. 또한 영화 안에서 보이는 비리와 증거 조작 역시 실제로 일어난 일들이다. 과연 이들이 이영화를 보며 어떠한 생각이 들까? 정말 책임이 없다 말할 수 있을까? 그들의 가족에게 일어난 일이었다면 이런식으로 행할수 있었을까? 아직까지도 가해자가 없는 가습기 살인사건. 과연 미래엔 어떤 결과가 나올 것인가. 부디 제발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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