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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하이크 에어텐트 12.0

by 라봉라꿍 2024.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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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네이처 하이크 에어텐트 12.0

 사실, 다른 사람들보다 늦게 산 경향이 있다. 나에겐 여럿 텐트가 있으나 편하게 치고 싶은 마음에 에어텐트도 구매해 보았다. 정말 펴는데 5분이면 끝난다. 자리 선정만 잘하면 치는데는 순식간이다. 

 우리 가족은 4인 가족으로 에어매트 260*200*10 짜리를 이용한다. 4인 가족이 쓰기에 적당하니 딱 좋다.

 

 I. 기본 스펙

 제품 사이즈 : 400*300*200 / 74*44*44

 소 재 : 캔버스 소재

 무 게 : 약 30Kg

 구 성 품 : 에어텐트, 에어펌프, 로프6개, 일반팩 22개

 

 

 

 

I. 밤에도 너무 예쁜 네이처 하이크

 면 제품이라 그런지 밤 이너에 켜 둔 조명이 밖으로 비춰 진짜 예쁘다. 낮에도 예쁘지만 사실 밤에 더 예쁜 것 같다. 앞에 문, 창문도 전부 방충망이 있어 여름에 설치시 모든 문을 개방하면 시원하고 좋을 것 같다. 아직 여름엔 써본적이 없어 모르겠다.

 

I. 6살 친구도 칠수 있는 텐트

 텐트 설치 방법은 세군대의 공기 주입구가 있는데, 양쪽 문에 있는 주입구에 먼저 펌프로 바람을 넣고, 가운데에 있는 주입구에 바람을 넣으면 된다. 주입구를 보면 뚜껑이 두개가 있는데, 앞에 있는 작은 뚜껑을 열어 바람을 넣고, 뒤에 있는 큰 뚜껑을 열어 바람을 빼는 형태이다. 뒤에 있는 큰 뚜껑을 열어 바람을 주입시키지 않도록 유의해야하 한다. 바람이 절대 안들어간다.

 

 펌프에 보면 게이지가 있는데 6-8 사이쯤 들어가면 공기가 전부 들어간 것이다. 나는 대체로 7정도 도달하면 바람을 그만 넣는다. 펌프질 대략 10번 정도 하면 금새 바람이 전부 들어가는 것 같다. 세군데 전부 바람을 넣어도 힘이 들거나 못하겠어! 하는 생각은 절대 들지않을 만큼 간편하고 쉽다.

 

바닥에 있는 은색 방수포는 따로 구매하였다. 4*3 사이즈의 방수포를 구매하여 텐트 아래 깔고 에어텐트를 위로 올렸다. 그렇게 하면 바닥의 냉기가 올라오는 것을 방지 할 수 있기에 무조건 방수포 깔기를 추천한다. 

 

I. 우리집은 이렇게 꾸몄다.

 전기 장판이 깔려 있는 곳은 에어매트로 사이즈는 260*200 이다. 참고로 에어매트 아래에도 3*3 짜리 실타프를 깔아주었다. 비가 오거나 바닥 냉기를 한번더 막아주기 위함이었다. 에어 매트가 세로 4미터 중 절반을 딱 침대로 채운 것이다. 저러면 4인 가족이 충분히 굴러다니며 잘 수 있다. 거실 부분은 바닥에 발포매트 2*1.4 사이즈를 두개 이어 깔았다. 

 발포 매트의 경우 캠핑 초반 에어매트를 구매 하기 전 우리는 자충매트를 이용했는데, 그 때 바닥에 깔기 위해 구매했었던 것이다. 그 매트를 이번 에어매트 바닥에 깔아 주었더니 파쇄석 위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불편함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편했다. 그 위에는 집에서 돌아다니는 담요 하나를 깔아주었더니 완벽한 내부가 되었다.

 

 

I. 추울까 덮어준 타프

 가을 캠핑 저녁엔 추울 까 싶어 에어텐트 위에 집에 있던 블랙 헥사 타프 (5*4 사이즈)를 이용해 덮어 주었다. 사실 다이소에서 파는 욕실커튼을 이용해 내부에 달까 싶다가, 키큰 우리는 상당히 거슬릴것 같아 타프를 이용해 위에 덮어 주었다. 면텐트에 곰팡이 쓸까 걱정되었지만, 아침에 전부 겉어내 말려주니 괜찮았다.

 

 현재 텐트 위에 있는 타프는 최코코 블랙코팅 타프로 사이즈는 6.5*5.5 화이트 색상이다. 지난 캠핑 때 에어텐트만 두니 뭔가 불안한 기분이 들었다. 비가 오거나 하면 왠지 난리 날것만 같은 생각이 들어 이번 캠핑 오기 직전 타프를 새로 구매했다. 정말 가져오길 잘했다. 비가 올지 몰랐으니까, 사이즈는 생각보다 더 커서 당황했지만 그 덕에 우리 텐트는 젖는 것 없이 잘 있었다. 사이트가 9*5.5 인가 그랬는데, 타프가 훨씬 컸다. 앞으로 가로가 최소 6 이상인 곳에 갈 경우 타프를 가져가야 겠다. 

 

블랙 코팅은 필수이다. 여름에도 당연하겠지만 해가 쨍한 가을엔 더욱이 필수 같다. 일반 타프 아래 있으면 더우나 블랙 코팅 타프 아래 있으면 자외선 차단이 확실히 이루어져 정말 시원하다 못해 살짝 쌀쌀했다. 어차피 타프에 돈을 써야 하는 상황이라면 무조건 블랙 코팅 타프를 구매하시길.. 나처럼 이중으로 돈 쓰지 않기를 바란다.

 

I. 철수 역시 순식간

 잠궜던 마개를 풀으면 순식간에 바람이 빠지는데, 마개를 푸는 순간 펑 하는 큰 소리가 나오니 놀라지 않아도 된다. 바람이 빠지면 양말신고 올라가 반대쪽 기둥부터 마개가 있는 곳으로 이동해 가며 남아있는 바람을 충분히 빼 주어야 부피가 작아진다. 만약 이 때 바람을 충분히 빼지 못한다면 부피가 어마무시하게 커져 가방에 들어가지 않으니 무조건 최선을 다해 바람을 빼주어야 한다.

 I. 네이처 하이크 최대 단점

 다 좋은 에어텐트의 최대 단점. 바로 무개이다. 30 키로가 되는 텐트를 들고 이동하는 것은 정말 팔다리가 전부 난리 난다. 이번 가을 캠핑, 에어텐트를 들고 이동하다 보니.. 내 허벅지 인대가 파열되었다. 캠핑 4년차, 이런 적은 처음이라 어찌나 당황스럽던지. 덕분에 주사도 맞고 약도 먹는 중이다. 물론 에어텐트 때문만은 아니겠지만, 무조건 조심하기를 바란다.

 면 텐트인것도 상당히 부담스럽다. 곰팡이라도 피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이번 캠핑때는 비가 내렸다. 비 내릴때 에어텐트 위 타프는 당연하고, 에어텐트를 덮을 수 있는 타프도 필요하다. 비가 내리는 날엔 헥사타프로 에어텐트 지붕을 덮어 주었는데, 다음날 말린다고 헥사타프를 치우고 그냥 잤더니, 비가 오지도 않는 날 아침이었거늘 물기가 생겨 물이 뚝뚝 떨어졌다. 어찌나 당황스럽던지, 면텐트인것을 다시 한번 깨달을 수 있었다. 

 

하지만 이 두 단점을 제외하곤 설치와 철수가 너무 편한 네이처하이크 에어텐트 너무나도 추천한다. 현재 가격이 많이 낮아졌으니 텐트 치고 철수하기에 너무 벅찼다면 꼭 한번 구매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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