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농산물 최대 40%, 수산물 최대 50% 할인!
정부가 김장재료 수급 안정을 위해 김장재료 관련 농산물은 최대 40%, 수산물은 최대 50% 할인 지원키로 했다.
김장재료 할인에 대해 농산물은 중소형 마트와 전통시장 등 1만 3300개소에서 최대 40% 할인할 것, 이라며 수산물은 코리아 수산페스타 통해서 김장재료인 천일염, 젓갈류, 굴 등을 최대 50% 할인판매 하겠다고 말했다.
배추는 농협 계약재배 물량을 (전년대비) 10% 늘어난 2만 4000톤(t) 공급하고, 정부가 1000t 수준을 상시비축해 탄력적을 공금해 수급 불균형을 관리할 것이라며 무는 농협 계약재배물량을 지난해보다 14% 증가한 9100t 공급하고, 전통시장 마트에 직접할인 공급도 병행하겠다고 부연했다.
I. 농산물 파는 곳, 수산물 파는 곳
농산물은 대형, 중소형 마트와 전통시장 등 전국 1만 8300곳에서 배추, 무를 포함해 가격이 상승한 품목을 대상으로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일정은 10월 24일 ~ 12월 4일까지 이다.
한편 김장철 부재료인 고춧가루, 양파, 대파, 생강, 배 등은 생산량이 늘어 공급여력이 충분하고, 현재 가격도 작년 대비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국내 생산량이 다소 감소한 마늘도 수입량이 증가해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할 전망이다.
수산물의 경우 코리아 수산페스타 (11.20 ~ 11.30 잠정) 를 통해 김장재료인 천일염, 새우젓, 멸치액젓, 굴 등을 최대 50% 항린 판매한다. 천일염, 새우젓, 멸치액젓 등 수산물 소비자가격도 전년 대비 낮은 수준을 유지 하고 있으며, 정부 비축수산물 방출 및 할인행사 등으로 안정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천일염 정부 비축물량 최대 5000톤을 시중에 저렴하게 방출하고, 김장재료인 새우젓, 멸치액젓, 굴 등도 최대 50% 까지 할인한 가격으로 공급하는 등 김장철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올해 김장재료 공급여건이 대체로 양호하고 배추는 여름철 폭염 등으로 수급 우려가 컸으나 농업인들의 적극적 생육 관리 노력으로 공급이 안정적일 것, 이라며 관계부처 기관과 협조해 김장철 소비자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 밝혔다. 최병선 한국유통인연협회장 회장은 배추 생육 초기 작황이 부진했으나, 생산자들이 영양제 투여 등 적극적인 관리를 통해 작황이 회복되고 있어 다행이라면서 김장 성수기에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관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남인숙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장회 회장은 올해 폭염으로 배추 생육이 늦어지고 있다고 하니 배출 출하가 많아지는 시기에 김장을 하는 것이 보다 합리적인 소비가 될 것이라며 소비자단체에서 적극적으로 알려 소비자들이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김장을 마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장철이 다가 오고 있다. 올해 여름 너무나 폭염이 지속되어 기본적인 야채값과 과일값이 작년대비 올랐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었다. 심지어 얼마전 소래포구에 갔다 생새우가 안잡혀 거의 없고, 엄청 비싸다는 말을 듣고 왔다. 배추 값도 비싸고 재료값들도 비싸니 사먹는게 저렴하겠다는 말들도 오갈 정도로 모든 가격이 올라 걱정이였다. 이럴 때 정부에서 농수산물의 값을 낮춰준다고 하니 가게에 부담이 덜 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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