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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 믿었던 모든 것을 의심하라

by 라봉라꿍 2023.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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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믿었던 모든 것을 의심하라 런

엄마 다이앤 병원에서 힘들게 딸 아이를 낳았지만 그녀는 너무 작고 건강상의 여러가지 문제가 있었다. 장애가 있는 딸을 위해 홈스쿨을 하던 엄마 다이앤 홈스쿨 협회 월간 미팅에 나가고 17살 클로이는 곧 대학교에 갈 예정이다. 클로이는 하반신 마비로 휠체어를 타고 다니고 온 몸에 나는 붉은 기로 인해 연고를 발라줘야 하며 혈당 측정도 해주고 시간마다 많은 약을 먹어야 한다. 다이앤은 클로이를 위해 물리치료도 해주고 홈스쿨 스터디도 해주며 오직 클로이를 위해 살아가고 있다. 그녀는 워싱턴 대학 합격 통지서를 기다리지만 오질 않고 그래도 늘 밝고 씩씩하게 엄마의 보살핌 안에서 살아가고 있다. 클로이와 저녁 인사 후 방으로 들어온 다이앤은 어린 클로이 영상을 보며 정색한다. 장을 봐온 엄마가 장거리를 식탁에 올려 놓고 잠시 전화통화를 위해 자리를 비우자 그간 자유롭게 먹지 못한 초콜릿을 먹으려 장바구니를 뒤진다. 그러던 중 초록색 알약이 든 약병이 눈에 띄고 거기엔 다이앤 이름이 적혀있다. 그날 저녁 다이앤은 기존 약 회사가 망해 다른 약으로 지어주었다며 새 알약을 주는데 거기에 다이앤 이름으로 되어 있던 알약이 있었다. 클로이는 엄마의 약이 아니냐 물으니 다이앤은 자신의 것이 아니라며 둘러대곤 방을 나선다. 그 말을 듣고 약을 먹은 클로이 하지만 무언의 찝찝함이 남아 있다. 그 날 이후 엄마가 외출한 틈을 타 로봇 팔을 이용해 천장에 있는 알약을 꺼내 확인하려는데 차소리가 나고 그건 우편물 차량이었다. 대학에서 편지가 왔을 꺼라 생각한 그녀는 서둘러 우편을 가지러 가지만 엄마가 문 앞에 서있고 다이앤은 대학 우편이 없다 말해준다. 방에 돌아온 클로이는 약병에 트리곡신이라 적혀 있고 자신의 이름이 적혀 있는 것을 확인한다. 이상함을 느낀 트롤리가 스티커를 뜯어보니 엄마 이름이 적혀 있는 종이가 있었다. 그날 밤부터 클로이는 엄마가 주는 약을 먹지 않기 시작하고 초록 알약을 뱉어냈다. 그날 밤 엄마가 잠든 시간 거실에 있는 컴퓨터에 검색을 해보려 하지만 인터넷이 되질 않는다. 그 모습을 복도끝에서 다이앤이 조용히 처다보고 있는다. 다음날 아침 다이앤이 인터넷 회사와 다투고 있고 클로이가 언제쯤 되냐 묻는다. 다애인은 이달 말쯤에나 될꺼라 말했하면서 인터넷 전화인지 어떻게 알았냐 묻는다. 클로이는 프린터 문제때문이라며 둘러덴다. 클로이는 약국에 전화해 물어보려 했지만 해당 약국에서 다이앤이냐 묻는 질문에 놀라서 전화를 끊는다. 그녀는 전화국에 전화를 걸어 워싱턴에 있는 약국에 전화를 걸어 약에 대해 문의하려 하지만 전화가 연결되면 비용이 추가된다는 말에 서둘러 전화를 끊는다. 클로이는 무작위로 전화를 걸어 구글에 트리곡신을 검색해달라 한다. 전화를 받은 이는 중증 심장질환 약이라 말하며 그 약은 빨간색이라 말해준다. 그날 저녁을 먹는 데 클로이는 엄마에게 영화를 보러 가자 말하고 다음 날 아침 돼지 저금통에 숨겨두었던 약들을 챙겨 출발한다. 영화 중간 클로이는 화장실에 간다며 밖으로 나가고 서둘러 영화관 앞 파세코 약국으로 향한다. 그 곳엔 베이츠  선생님이 있었고 클로이를 알아본 약사가 그녀가 건넨 약은 처방전이 엄마인 다이앤 꺼라 알려 줄 수없다고 한다. 베이츠는 엄마에게 물어보라 하고 클로이는 엄마와 게임중이라 말한다. 베이츠도 게임을 좋아한다며 다시 한번 검색해 보니 엄마의 처방전이 아닌 정확히 개가 먹는 약이라고 한다. 근이완제의 일종으로 개가 다리가 불편하거나 할 때 통증을 줄여주는 약이라 한다 만약 약을 사람이 먹으면 어떻게 되냐는 질문에 다리의 감각이 없어질 꺼라 말한다. 그 때 엄마가 문을 열고 뛰어 들어오며 클로이를 찾고 클로이는 큰 충격에 호흡곤란이 찾아온다 다이앤은 클로이의 다리에 주사를 놓으며 클로이는 쓰러지게 된다.

 

2. 엄마에게 벗어나야 하는 클로이 런

집에 돌아온 다이앤 그녀는 샤워를 하며 뭔가 골돌히 생각하는데 등에 상처 아문 자국이 있다. 그녀는 베이츠에게 낮에 있었던 일에 대해 사과를 하며 아이가 약이 바뀌었는데 이상해 졌다 변명하며 아이에게 전화를 걸어 그런약을 먹였을리 없다 하며 만약 먹었어도 아무 증상 없었다 전해주세요 전화하는 생각도 해보고, 새 의사에게 바뀐 약에 아이가 망상증상이 생겼다 메일을 보내보려 하기도 한다. 그러다 구글에 가정용 신경 독소를 검색해 본다. 집에서 눈을 뜬 클로이 음식이 방 시계앞에 놓여져 있다. 방 밖을 나가보려 하지만 방 문이 잠겨있고 엄마에게 이야기 하자며 소리를 지르지만 응답이 없다. 공구 상자에서 도구를 꺼내 방 문을 열었지만 방 밖에는 기다란 나무기둥이 막고있어 나갈수가 없다. 그녀는 기다란 콘센트를 들고 입에 물을 한가득 머금고는 창 밖 작은 지붕으로 몸을 던진다.  옆 창문으로 넘어온 그녀는 창문을 인두로 지지고 물고있던 물을 내 뱉으니 창문이 깨졌다. 바로 자신의 방으로 되돌아간 클로이 하지만 숨쉬기가 힘들어 지고 그녀는 다시 방으로 되돌아가 천식 호흡기를 찾아내 숨을 쉰다. 휠체어를 끌고 내려가려 하지만 휠체어 엘리베이터의 전선이 전부 끊어져 있고 그녀는 계단으로 휠체어를 밀어 떨어트린다. 그러다 자신까지 계단에 구르게 된다. 그 순간 그녀의 발가락이 움직인다. 이에 힘을 얻은 클로이는 당장 집 밖으로 휠체어를 타고 나간다. 그 시간 엄마 다이앤은 초조한듯 파스코 철물점에서 무언가를 사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었다. 차를 본 클로이는 급하게 몸을 숨기지만 그건 우체부 차량이었고 클로이가 휠체어를 이용하여 차량 앞에 몸을 던졌다. 치이기 직전 우편부 톰은 차를 세웠고 클로이는 톰에게 엄마에게 학대당했다고 말한다. 그 순간 저 멀리 다이앤이 다가오고 다이앤은 클로이를 발견했다. 톰은 우선 클로이를 차 앞쪽에 숨겨놓고 다이앤과 이야기 나누지만 다이앤은 내가 딸아이를 학대할 사람이냐며 오히려 화를 낸다. 아이가 약을 바꿨더니 망상증상이 심해졌다 하며 제발 클로이를 데려갈수 있게 해달라 한다. 하지만 톰은 이에 거절하고 그녀를 따라 병원까지 가도 되냐 물어본다. 톰은 차량 트렁크에 클로이를 태우고 클로이는 경찰에 데려다 달라고 한다. 그 순간 다이앤이 톰에게 주사를 놓고 톰은 그자리에서 쓰러진다. 클로이의 숨이 거칠어지더니 정신을 잃고 눈을 떠보니 서류와 서식이 가득한 방이었다. 그 방은 지하실이었고, 책상 옆 쓰레기통 워싱턴 대학 입학 축하 우편이 버려져 있고 클로이는 그것을 찾아낸다. 분노한 클로이는 방을 엉망으로 만들고 윗층에는 피흘리는 남성이 끌려가고 있다. 클로이는 티피 위 상자를 발견하여 그곳에 가려 하지만 휠처어가 쇠사슬로 묶여 있고 클로이는 기어서 도착한다. 상자 안 어린 아이들의 사진이 가득하고 사진속 어린 클로이는 마당을 뛰어다닐 정도로 멀쩡했다. 서류를 좀 더 뒤지니 클로이의 사망확인서가 나오고, 그 뒤에는 스크립된 신문이 나온다. 신문에는 스톡턴 병원에서 신생아가 납치되었다 써있었다. 영화는 다시 첫 화면으로 돌아 갔고, 다이앤의 아기는 태어나서 바로 사망했던 것이다. 신생아실 앞에서 조용히 아가들을 보고 있던 다이앤 그녀는 갓 태어난 건강한 클로이를 납치했던 것이다. 모든 사실을 알게된 클로이는 눈물을 흘리고 지하실 위쪽에 다이앤이 내려와 클로이에게 무엇을 하냐 묻는다. 클로이 옆 신문을 보게 된 다이앤, 클로이는 내 진짜 엄마가 아니라고 했으나 다이앤은 내가 진짜 엄마라 한다. 날 훔쳤냐 하지만 널 구한거라며 소리를 지른다. 클로이는 내가 진짜 아프긴 하냐 묻지만, 그녀는 내가 한번이라도 나쁘게 대한적 있냐 묻고, 클로이는 나에게 독을 먹였다고 하니 다이앤이 그녀의 입을 막으며 널 보호한거라 한다. 다이앤은 모든 걸 잊고 다시 시작하자 하며 손을 내미는데 그녀의 옷에 피가 묻어 있고 다이앤은 그 사람은 잠시 잠이 든거라 하며 내 손을 잡으라 한다. 클로이는 이 모든걸 날 위해서가 아니라 당신을 위해서 그런거라 말한다. 다이앤은 갑자기 창고문을 열더니 링겔 기계를 가져 나오고 페인터 신너를 넣은 무언가를 주사기에 채우고 그것을 본 클로이는 제발 날 죽이지 말아 달라며 기계가 들어있던 창고방으로 들어가 문을 잠군다. 방 안엔 약병이 많았는데 그 중 유기인산염을 발견하고 창고문을 연 엄마 앞에서 그걸 삼겨버린다. 클로이가 피를 토하고 다이앤은 그녀를 결국 병원에 데리고 간다. 병원에 도착한 클로이는 위세척을 한 후 눈을 뜬다. 다이앤은 병원에 아이가 자살시도를 했다 말했기에 바로 클로이를 만나러 갈 수 가 없었다. 눈은 떳지만 클로이는 움직일 수가 없었고 병실 앞 엄마 다이앤이 그녀를 처다보니 다이앤의 숨이 가파진다. 다이앤이 떠난 후 다이앤 옆에 있던 간호사를 버튼으로 부른 다이앤 그녀에게 눈짓으로 쓸것을 달라 요청한다. 손에 힘이 없는 그녀지만 최선을 다해 노트에 글을 쓰는 중간 병원에 긴급상황이 발생했고 그와 동시에 클로이의 화면 속 맥박이 엄청 높아지다 순간 멈춘다. 혼란을 틈타 다이앤이 그녀의 선들을 전부 제거하고 그녀를 휠체어에 묶고 병원을 탈출하려한다. 병원 로비에 도착하고 그녀를 데리고 나가려는 그 때, 병실로 돌아온 간호사는 클로이가 없어진 것을 확인하고 그녀가 떠나기 전 노트에 적었던 엄마 글씨를 확인한다. 간호사는 바로 경비대에 신고를 했고 다이앤이 로비로 나가려는 순간 기다란 계단앞에 서게 되고 다른 길을 되돌아 가려 휠체어를 당기려는 데 당겨지지 않고 클로이 몸을 감쌋던 담요를 치우자 클로이가 두 발로 버티고 있었다. 클로이는 다이앤에게 난 당신 필요 없어 라고 말하는 순간 경비대들이 다가와 그녀에게 총을 겨눴다. 집에 보내달라며 총을 들었던 다이앤에게 경비대들은 총을 쐈고 그녀는 계단 밑으로 떨어졌다. 7년 후 교도소 면회를 온 클로이 그녀는 이제 지팡이를 짚고 잠시나마 걸을 수 있게 되었다. 교도소 다이앤은 초췌한 몰골로 침대에 누어있고 그녀에게 클로이는 자신의 행복한 일들을 전한다. 그 때 클로이는 입안에서 초록색 알려을 꺼내고 다이앤에게 사랑한다며 입을 벌리라 하고 영화는 끝이 난다.

 

3. 숨막히는 모녀의 긴장감 런

순간 잘못된 선택으로 비뚫어진 모성을 갖게 된 다이앤, 자신을 너무도 사랑하는 줄만 알았던 엄마의 배신을 당해야 했던 클로이. 둘의 관계는 참으로 슬프다. 건강했던 클로이는 잘못된 엄마의 사랑으로 인해 건강한 삶과 인생을 잃어버려야만 했다. 아이를 다시는 잃고 싶지 않았던 다이앤, 그녀는 클로이가 아픔으로 인해 자신에게 기대올수록 그 모든 순간을 행복해 하며 밖의 생활과 단절되어 오직 자신의 아이로만 남게 하려는 욕심에 클로이의 인생을 송두리채 흔들어 버렸다. 진실에 가까워져 갈 수록 클로이는 어떤 마음이 들었을 까, 엄마에 대한 배신감과 분노로만 가득했을까 아니면 엄마를 조금이라도 이해하려 했을까, 클로이의 마음은 영화의 마지막에 확인할 수 있다. 감옥 침대에 가만히 누어있는 다이앤, 그녀는 상당히 초췌해진 모습이다. 그리고 말도 못한다. 이렇게 만든 이가 바로 클로이, 클로이는 자신이 크면서 먹어야 했던 초록색 약을 입안에 잘 숨겨들어와 엄마에게 억지로 먹이고 있었다. 처음 다이앤이 감옥에 들어왔을 때엔 다쳤으니 클로이가 몰래 들어와 먹이기 시작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그렇게 7년의 세월동안 사랑한다 하며 약을 먹여 온것이다. 다이앤은 이제 자신의 행동이 얼마나 잘못되었음을 알게 되지 않았을까, 모녀의 숨막히는 눈치싸움이 재미있던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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