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배우 박수련 불의의 낙상 사고로 사망
뮤지컬 배우 박수련 본명 박영인이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12일 연예 관계자들에 따르면 박수력은 지난 11일 사망하였다. 그녀는 집으로 귀가하던 중 계단에서 낙상 사고를 당했으며, 인근 병원에 이송되었으나 뇌사 상태에 빠져 끝내 사망하고 말았다. 그녀의 빈소는 경기도 의료원 수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었으며 12일 오후 4시 입관식이 진행되며 13일 오전 발인식이 엄수된다. 장지는 수원승화원이다.
지난 5월 말까지 그녀가 참여했던 창작 뮤지철 '우리가 사랑했던 그날'
I. 배우 박수련 그녀는 누구인가.
박수련은 1994년생으로 2018년 최재림, 전미도, 이상이, 임선애, 맹원태, 이미주 등이 함께 참여했던 '일 테레노 il tenore' 낭독회를 통해 데뷔하였다. 2019년부터 김창욱 찾기, 사랑에 스치다, 싯다르타(성남, 광주), The cellar, 어쩌다 연극 페스티벌, '우리가 사랑했던 그날' 등으로 무대 위에서 관객과 교감하였다. 지난 5월까지도 '우리가 사랑했던 그날'을 공연하면서 열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던 중이었다. 사고 당일 다음날 제주도 공연을 앞두고 있었다는 소식이 더해지면서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박수련은 특히, 지난해 1월 종영된 JTBC 드라마 '설강화'에서 간단한 역할로 출연하며 인상을 남겼으며, 그녀는 그 당시 주연 배우인 정해인과의 공유 사진을 업로드 하며, '정해인 선배님과의 마지막 촬영 후기, 선배님게서 저희 여대생들의 마지막 인사를 함게해 주셨습니다. 제 역할은 아주 작았지만, 선배님께서는 각각의 여대생들을 세심하게 배려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다른 작품에서 다시 만나길 기대합니다. 이제 저는 더 이상 출연하지 않지만, 드라마는 계속해서 지켜보겠습니다.' 라는 글을 남겼었다. 그녀는 무대 배우들에게 열악한 국내 환경 속에서도 연기와 노래에 대한 열정으로 여러 편의 연극과 뮤지컬 수작에서 열연을 펼쳐왔다. 꽃도 피우지 못하고 저벼린 그녀의 나이는 향년 29세. 그녀의 사망 소식에 수많은 연극인들과 팬들이 애도를 표하는 중이다.
I. 배우 박수련 안타까운 사망에 애도 물결, 장기 기증 결정
유족들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고인을 잃었지만, 평소 고인의 따뜻한 심성을 기리기 위해 장기 기증을 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인의 모친은 ;머리만 의식이 없고 심장은 뛰지 않나, 누군가 절실하게 장기를 필요로 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엄마, 아빠의 마음은 누군가에게 가서 심장이 뛰면 그것에라도 위로를 받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이다' 라며 장기 기증을 결정한 이유와 애통한 마음을 전했다. 박수련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소셜미디어(SNS)에 추모의 글이 이어 지고 있다. 동료 연기자 김도현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사랑하는 동생이나 그 누구보다 빛나던 영인이가 밤하늘의 별이 됐다, 목소리 눈망울 너무 생생해서 오늘은 정말 마음 아프고 정말 슬프지만, 그곳에선 절대 아프지도 슬프지도 않고 웃는 얼굴로 신나게 놀고 있기를 바란다' 라며 고인의 죽음을 애도하는 글을 올렸다. 이에 '사랑한다 영인아, 고마워 영원히 기억할게, 나중에 보자'라는 글도 덧붙였다. 또한 고인과 함께 작품에서 호흡한 배우 이원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영인아, 이게 무슨 일이야,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너와 함께 공연한게 엊그제 같은 데 항상 밝은 에너지와 웃음으로 우리한테 행복을 주던 너였는데 누구보다 열심히 사는 영인이었늗네 이건 아니잖아. 너무 속상하고 마음이 아프다. 너와 마지막 인사를 나누고 나오는 길에 어머니와 약속 꼭 지킬게, 영인이 몱까지 꼭 성공하세요, 하늘에서 지켜봐줘 잊지 않을게 편히 쉬렴 영인아'라며 애도의 글을 올렸다. 그녀의 많은 팬들과 누리꾼들 역시 갑작스러운 비보에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그녀의 죽음을 애도했다. 너무도 젊고 어여쁜 나이에 안타까운 사고로 인한 사망이 너무도 슬프고 속상하다. 배우로서 앞으로의 앞날이 창창했던 그녀였기에 허망한 죽음이 허탈할 뿐이다. 그녀는 비록 세상을 떠나 하늘로 갔지만, 장기 기증을 통해 앞으로 많은 이들의 생명을 구할 것이며 마지막까지 선한 행동으로 모두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고 가기에 그녀가 부디 좋은 곳에 가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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