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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검단산 숲에 정원 캠핑장

by 라봉라꿍 2024.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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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검단산 숲에 정원 캠핑장

 하남 검단산 자락에 위치한 숲에 정원은 가족과 반려동물, 지인들이 함께 피톤치드 가득한 숲속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모든 계절의 매력이 가득한 숲에 정원에서 사랑하는 이들과 오래 기억될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

 

 위 치 : 경기 하남시 검단산로 146번길 80, 숲에 정원

 

 

I. 숲에 정원 이용안내

 * 오토캠핑 가격 : 평일 6만원 / 주말 7만원

 * 입 퇴실 시간 : 입실 오후 1시, 퇴실 오후 12시

 * 사이트 : 성인 4명 차량 1대 ( 사이트 당 최대 방문객 포함 6인, 차량 총 2대)

    - 기준 인원 및 차량 외 이용, 방문객 1인당 1만원(미취학아동 5천원), 차량추가 1대 1만원

    - 영유아 ( ~만 3세) 무료 및 인원 미포함

 * 애견 동만 가능 ( 단, 대형견 불가, 보호자의 관리 부주의로 발생한 사고 책임은 보호자에게 있음)

 * 체크인 방버 - 캠핑장 관리동 (씨스페이스 편의점) 방문 , 체크인 후 캠핑장 차량 차단기 통과하여 입장

 * 레이트  체크 아웃 퇴실 오후 5시 이용 요금 2만원

  - 체크아웃 5시 연장 (해당 사이트 다음 예약자 없을 경우만 가능)

  - 사전 예약 불가, 퇴실일 오전 10~12시 관리동에 문의

  - 오후 5시 이후 퇴실 요청 시 캠피닉(피크닉) 요금 결제

 * 메너 타임 : 오후 10시 30  익일 오전 7시

  - 오후 10시 이후 차량 이동 금지 및 사이트 간 이동 최대한 자제

  - 방문객, 캠프닉 이용객 모두 오후 10시 전까지 철수 및 퇴실

 

I. 숲에 정원 이용시 주의 사항

 * 데크 위 화로대 사용 금지

   - 위반 및 훼손 시 훼손 범위에 따른 손해 배상 청구

   - 장당 2만원, 훼손 범위 넓을 시 보수 비용 추가될 수 있음.

 * 데크 사이트 이용시 데크 전용 '나사팩'과 '오징어팩' 혼합사용 권장

 * 전기 허용량 : 사이트 당 최대 1K (1000W) 가능

  - 초과사용시 캠핑장 전체 차단기 내려갈 수 있음

 

I. 숲에 정원 공용 시설

 - 남.여 화장실, 남,여 사워실, 실내 개수대( 냉장, 냉동고, 전자렌지)

 - 실내 놀이존 ( 트럼펄린, 탁구대), 야외 개수대 2 (동계 운영 안함)

 - 편의점 이용 가능 시간 10:00 ~ 22:00

 

 

 

 I. 우리가 즐긴 사이트 데크 11번

 데크 옆 주차 공간이 넓게 있어 사이트 옆 주차 가능, 데크 간격이 일정하지 않아 나사팩, 오징어팩 전부 꺼내 설치하였다.

이 날 첫 에어텐트 설치를 위해 일부러 데크 사이트로 자리 잡았다. 그렇다 보니 생각보다 편의시설이 멀리 있었으나 바로 옆 야외 개수대가 있어 설거지는 편리하였다. 편의시설을 오르 내리는데 언덕으로 이루어져 있고 바닥이 산을 타는 것 같이 흙길이니 어린 아이들 넘어짐을 주의해야 한다. 6세 아이는 신나게 뛰어 다니더니만 몇번 넘어졌다.

 

I. 가장 마음에 들었던 편의 시설

 넓은 실내에 커다란 방방장이 있어 그옆에는 탁구대가 있다. 특히 탁구대는 편의점에 가 탁구체를 빌려오면 된다. 우린 몇번이나 빌려 재미나게 놀았다. 엄마와 아빠가 탁구를 치면 아이들은 방방장에서 원없이 뛰어다니다, 다시 다가와 아빠와 탁구 치기를 반복했다. 진짜 어찌나 재미있게 놀았던지 탁구 치고 싶다고 다시 숲에 정원에 가자고 말할 정도였다.

 나이 어린 친구들도 놀수 있게 미끄럼틀, 시소 등이 함께 있었다. 실컷 놀고 돌아오니 발바닥이 까매져있긴 했다.

 

 

I. 깔끔했던 개수대와 화장실

 화장실 사진이 없어 아쉽지만, 개수대와 화장실이 전반적으로 깔끔했다. 청소도 자주 하시는 것 같았다. 관리가 아주 잘되어 있었다. 

 

 

I. 밤에도 예뻣던 곳 

 우리가 갔던 계절이 4월이였다. 올해는 더위가 빨리 시작되어 벗꽃이 빨리 피고 빨리 질꺼라 예상되었던 해라, 벗꽃은 기대하지 않고 갔었는데 다행히 예쁘게 남아 있었다. 벗꽃나무 밑에 있던 조명 덕에 밤에 훨씬 멋졌다. 산과 가까이 있어 그런지 밤에 훨씬 멋있고 조용하고 아름다워 좋았다. 우리는 캠핑을 다닐 때 불멍을 잘 안하는 편이다. 뒷정리 하기가 귀찮기 때문이다. 그런데 숲에 정원은 불멍이 하고 싶은 곳이었다. 그만큼 만족도가 높아 그랬던게 아닌가 싶다.

 

I. 우리가 경험한 단 하나의 단점

다 좋았다. 예쁜 꽃 나무들, 깨끗한 편의시설, 재미있는데 놀이감들, 춥지도 덥지도 않은 날씨, 다 좋았다. 하지만 최대 단점 하나 무당집. 우리 사이트 바로 저 멀리쪽 무당집이 있었다. 도착한 날 무당집에서 굿이 있었는지 신명났다. 다행이 도착한 날 당일에만 굿판이 벌어졌고 그 이후에는 전혀 굿 소리가 안났지만, 이상하게 굿판이 있던 다음날 비가 살며시 왔다. 그래서 우린 우수갯소리로 기우제를 지낸것 아니냐는 농담도 했다. 우리가 간 날은 평일과 주말이 섞여 있어 평일엔 굿판이 벌어지고 주말엔 안했던게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 

 

숲에 정원은 산에 둘러싸여 있어 휴식을 취하기 너무 좋다. 산 속이다 보니 공기도 훨씬 깨끗하고 주변 풍경도 힐링된다. 또한 하남이다 보니 수도권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여 최 단시간에 도착할 수 있었다. 놀이감도 많고, 편의시설도 깔금하게 잘 정돈 되어 있으며 편의점도 음식이 가득했다. 역시나 인기 있는 곳이다 보니 예약은 치열하다. 그만큼 만족도가 높은 캠핑장이었다. 지금 캠핑가기 너무좋은 날씨, 꼭 한번 가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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