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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를 만드는 자 범죄 스릴러 미스터리

by 라봉라꿍 2023.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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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잃어버린 후각의 형사 그리고 조향사 향기를 만드는 자

이야기는 나채의 여성 시신과 서니의 독백으로 시작한다. 냄새를 맡지 못하는 형사 서니, 한적한 시골에서 새 직장을 다니며 새롭게 인생을 시작하려 한다. 그곳에서 만난 새로운 연인인 동료 경찰 유로와 행복한 나날을 보내게 된다. 동료 유료와 함께 살 아파틀 구하려 하고, 새로운 감정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다. 한 아버지가 아들인 도리안에게 자신의 모든걸 알려 주었으니 다시 돌아가 일하라 하지만, 도리안은 자신의 배합식 계산식을 가져가라 한다. 아버지는 도리안의 작업실로 들어가 보는데 거기엔 소녀들의 나체 사진들이 가득하고 도리안은 그들의 향으로 새로운 향수를 만들거라 한다. 아버지는 말이 안된다 하지만 도리안은 자신의 가방을 들고 떠난다. 도리안은 인간의 영혼도 향으로 만들 수 있다 생각하고 그의 동업자를 찾고 있었다. 도리안은 렉스에게 연락해 지금 가는 길이라며 곧 만날 수 있다 한다. 

비가 내리던 어느 날 나채의 여성 시신을 구덩이에서 발견하게 되고 서니는 그 시신을 직접 보기 위해 구덩이 안으로 들아간다. 그 여성은 자신이 새 직장으로 오던 날 히치하이킹 해줬던 여성이었다. 시신의 몸엔 모든 털이 사라진 후였고, 이와 같은 젊은 여성의 사채가 여럿 발견되기 시작한다. 모든 증거는 한 장소로 이어졌고 벙커 살인이라 불렸다. 서니는 용의자 감시를 하고 있었으나, 위에서 뚜렷한 증거가 없으니 감시를 그만 두라 한다. 유로는 서니에게 한잔 하러 가자 하지만 서니는 보고서 때문에 거절한다. 유로는 서니 앞에 자리 잡고는 전 와이프인 로자가 돌아오라고 했다며 이별하자 한다. 서니는 몇날 몇일 우울감에 빠져있는다. 서니의 집에 옆집에 사는 슈테판이 와서는 아버지가 술을 가져오라 한고 한다. 서니는 유로를 잊기 위해 계속 일에 몰두했고 용의자인 렉스를 감시하고 있었다. 그러다 렉스는 조금씩 흔적을 남기기 시작했다. 이는 눈에 보이지 않는 단서라 해독이 불가능 했고 서니는 렉스를 쫓다보니 조향사에게 다가가고 있었다. 서니는 티나에게 지원요청을 했고 유로가 왔다. 둘은 렉스 집 앞 차에서 대기하고 있는데 갑자기 집 안에서 연기와 함께 다투는 소리가 났고 둘은 내부로 들어갔다. 기침을 하는 렉스가 그게 더필요하다며 소리를 지르고 유로는 그녀를 대문에 수갑을 채웠다. 안에는 도리안이 있다 말하고, 서니는 집 안을 수색하는데 도리안은 이미 뒷문으로 도망쳤다. 바닥에 나뒹굴던 병에 든 향수가 몸에 묻었고, 향을 맡을 수 없는 서니지만 그 향수에서 무언가의 힘이 드껴졌다. 뒤이어 유로가 다른 용의자가 있다며 들어오는데 순간 무언가에 홀린듯 서니에게 입맞춤을 시도한다. 서니는 그를 밀어내며 놀라 주변에 있는 생수로 팔에 묻은 향수를 닦아내고 자신도 모르게 향수를 챙겼다. 도리안은 사랑의 향수를 만들고 싶었지만 완성된 향수는 섹스의 향수로 전부 망했다 생각하고 있다. 그 시간 렉스는 체포되어 모든 살인은 끝난것 같았지만 제 2 용의자를 찾는다며 인터뷰를 한다. 서니는 자신만 알고 싶어 그 때 찾았던 향수에 대해 함구했다. 차에 탄 서니는 향수의 뚜껑을 살짝 열었다 다시 닫는다. 그 후 유로가 차에 타고는 엉터리라며 화내다 서니와 눈이 맞아 키스를 한다. 유로는 결국 서니에게 다시 돌아왔다. 하지만 전과의 만남 같지 않았고 서니는 유로를 속이고 있다 생각한다. 집안 깊숙히 숨겨둔 향수를 이용해 유로를 붙잡고 있던 것이었다. 그러다 서니는 임신을 하게 된다. 서니는 유로에게 임신 사실을 밝히려 했지만 유로의 아이가 다쳤다는 연락을 받고 떠난다. 그날 저녁 옆집에 큰소리가 나더니 슈테판이 아버지에게 폭행을 당했고 서니는 슈테판을 돌봐주었다. 서니는 아이가 태어나면 아이 냄새가 맡고 싶어졌다. 그래서 도리안을 찾기로 마음 먹고 그들의 이전 아지트 벙커를 홀로 찾아간다. 

 

2. 후각을 잃은 형사 그녀는 후각을 찾을 수 있을까 향기를 만드는 자 결말 

벙커 깊숙한 곳 잠들어 있는 도리안을 발견한다. 도리안은 서니가 자신의 향수를 사용했다는걸 알게 되고, 그 향수는 사랑의 향수가 아니고 섹스향수라 말한다. 다리를 다친 도리안을 도와 벙커 위로 올려주려는 서니, 도리안은 순간 서니의 냄새를 맡고 영감이 떠오른다. 도리안은 자신을 체포할꺼냐 물어보지만 서니는 후각을 찾는 방법에 대해 묻고 도리안은 내가 원하는 향료 몇가지를 가져오라 주문한다. 서니는 도리안을 보호하고, 도리안은 서니의 선생님이 되기로 계약한다. 서니는 병가를 내고 도리안이 발한 재료를 들고 벙커로 돌아간다. 하지만 서로를 믿지 못했기에 서니는 향과 맛이 없는 독약을 숨겨다녔고, 도리안은 그녀에게 가져와야할 물건들을 적은 종이를 건네며 내일 오라 한다. 도리안은 자신의 세계에 빠져들었고 서니는 본능적으로 그에게 다른 꿍꿍이가 있다 생각이 들었다. 임신을 말한적 없지만 도리안은 냄새로 그녀의 임신8주차인것도 맞춘다. 그는 6가지 향기를 서니에게 건내주며 냄새를 맡아 보라 하고 그녀는 계속해서 후각을 찾기위해 여러가지 방법을 시도한다. 차도가 없는 그녀에게 도리안은 어쩌다 후각을 잃었는지 물어보고, 그녀는 7살 겨울 때 심하게 감기를 앓았다 한다. 도리안은 냄새는 기억이라며 7살 이전에 기억에 남은 냄새를 일깨워야 한다 하고 그녀는 불가능하다 말하며 둘은 이야기 하지만 갑자기 도리안이 그녀를 때려 기절시킨 후 벙커 밖으로 데리고 나가 영감을 줘 고맙다며 그녀를 절벽 밑으로 밀어버린다. 도리안은 벙커를 떠나기 전 3개의 향수를 만들었고 두개는 싸우기 위한 향수, 세번째는 특이한 향으로 보호막 개념의 향수 였다. 렉스에게 도리안이 찾아와 싸우는 향수를 건냈고 렉스는 그 향을 이용해 유유히 감옥을 탈출했다.

절벽 밑으로 떨어진 서니는 얼마나 쓰러져 있었는지는 모르겠으나 살아있었고, 추락으로 인해 후각을 되찾았다. 집에 돌아온 그녀는 섹스향수의 향이 궁금했고 그것을 꺼내 냄새를 맡아 보았다. 흙속에 누어있던 도리안은 냄새로 서니가 살아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향수를 뿌린 서니는 방문안을 온 유로와 뜨밤을 보낸다. 렉스를 찾아간 도리안 렉스는 섹스향수를 달라하고 도리안은 새로운 향수를 만들꺼라 한다. 유로는 서니에게 언제부터 향을 맡게 되었냐 묻고 서니는 임신사실을 밝혔다. 그 둘은 이전에 봐두었던 시골집으로 이사를 해 집을 수리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서니는 향수를 보며 이런식으론 오래 못간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깊숙히 숨겨놓는다. 서니는 도리안의 아버지 목사를 찾기 시작하고 전화통화 하는 사이에 유로의 전 와이프와 아이들이 찾아왔다. 불안감에 써니는 다시 향수를 뿌리고 가족과 함께 있던 유로를 불러들여 다시 뜨밤을 보냈다. 도리안 아버지를 만난 서니 도리안의 어릴적 이야기를 듣는다. 태어날 때부터 엄청난 악취를 풍겼고 그는 냄새를 지우기 위해 향을 만들기 시작했다. 어릴 적 만난 렉스, 렉스와 죽은 동물들로 인간의 채취를 만들려 하는 모습을 보고 목사인 아버지는 악령에 씌였다 생각했다. 오직 완벽한 사랑의 향수를 만들고 싶어하는 도리안. 렉스와 함께 어릴적 만들었던 비닐하우스에서향수를 만들기 시작하는데 배합이 쉽지 않다. 렉스에게 공장으로 가 재료를 준비하라 한다. 서니는 뒤늦게 그들의 비닐하우스에 찾아오고 그곳에서 도리안의 노트를 찾는다. 공장에서 렉스는 여성을 살해하고 서니는 비닐하우스를 불태운다. 도리안은 렉스에게 향수를 가져간 이가 서니라 알려주고 우리의 신전을 불태웠다 말한다. 늦은 밤 집으로 돌아온 서니 어떤 향수로 인해 정신을 잃고 렉스는 그녀를 묶고는 향수가 어딨냐 당장 내놓으라 한다. 유로를 잃고 싶지 않은 서니는 절대 향수의 위치를 말하지 못하고, 렉스는 칼로 위협하기 시작한다. 렉스가 아이를 살리고 싶으면 당장 내놓으라 하고 서니는 숨겨두었던 향수를 꺼내 입을 가리곤 모두 부어버린다. 너무 많은 향기를 맡은 렉스는 밖으로 비틀거리며 나갔다 지나가던 행인 무리에게 물어 뜯겨 죽는다. 침대에서 정신 차린 서니 집안에 경찰들이 가득하다 유로가 경찰에 연락했고 집 안에 렉스의 지문이 가득하다는 걸 알게된다. 하지만 다른 단서는 찾지 못하고 경찰 간부는 유로에게 도대체 무슨일이냐 물으며 두 여자사이에서 이러면 안된다 말한다. 그날 저녁 식사를 하던 도중 서니는 유로에게 가족으로 돌아가라고 말한다. 서니는 방에 돌아가 너무나 슬퍼하고, 렉스를 잃은 도리안도 슬퍼하고 있다. 정말하던 도리안은 존경하던 조향사에게 연락을 했고 다른 영감을 찾지 못한 그는 서니가 필요했다. 서니는 남은 향수를 땅에 묻었고 잠을 자던 그녀에게 도리안이 찾아왔다. 도리안은 서니에게 자신의 영감이 되라 하며 흙속에 뭍었던 향수를 찾아 들고있고 향수를 열어 향을 맡게 했지만 서니는 향을 이겨내고 도리안에게 사랑을 모르는 니가 어떻게 사랑의 향수를 만들 수 있냐며 넌 포기할꺼라 말하며 밖으로 뛰어 나간다. 도리안이 기다리던 조향사 역시 사랑의 향수를 찾고 있었고 그를 위한 선물을 가져왔다며 관을 보여준다. 그 기계는 모공에서 채취를 취할 수 있는 진공청소기 것이었다. 조향사는 도리안에게 진주가 뭐냐 계속 묻고 좌절하고 있는 도리안에게 후각을 천배로 높여줄 수 있는 담배를 건낸다. 조향사는 진주를 말하지 않는 도리안을 떠나고 도리안은 사랑을 한적 없는데 사랑의 향수를 만들수있냐 질문한다. 조향사는 그게 너랑 무슨 상관이냐 한다. 아버지에게서 도망친 슈테판은 길거리에서 만난 재키와 함께 서니 집에서 몇일 보내면 안되겠냐 묻고 서니는 수락한다. 외출 후 집에 돌아온 서니 도리안이 둘을 납치한것을 알게 되었고 당장 도리안이 있는 곳으로 갔다. 도착한 그곳에는 죽은 두 아이가 누어있고 검은색 물감으로 뒤덮혀 있는 도리안에게 작은 향수를 건낸다 그의 손에 향수병을 쥐어주고 다시는 향을 맡을 수 없을 거란 말만 하고 향수를 깨버린다. 서니는 코를 막고 뛰쳐 나가고 도리안은 그곳에서 좌절한다. 그리고 죽은 줄 알았던 슈테판이 눈을 떴다.

경찰 서 안 그 누구도 진실을 알지 못했고 도리안은 체포되었다. 시간이 흘러 서니는 아이를 낳았고 아이와 단 둘이 행복한 시간을 보내며 영화는 끝이 난다.  

 

3. 향기를 만드는 자 감상 후기

이 영화는 마치 행위 예술 영화 같다. 특히 후각을 찾은 서니의 몸짓은 자연에서 춤을 추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또한 화면의 색감과 향을 표현할 때 흐리멍텅한 배경의 몽환한 표현도 배우들의 행위도 전부 예술을 표현한 것 같았다. 도리안이 좌절하며 모든 공식을 검은색 물감으로 지우며 온 몸으로 찢을 때 역시 하나의 아름다운 행위 예술을 표현한 것 같다. 영화는 급박하게 흘러갔고 조금 어려운 해석을 요구한다. 그렇다 보니 아름다운 표현력에도 몰입도가 떨어졌으며 결론 역시 이도 저도 아닌 상태로 막이 내린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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